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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 사용법에 대해~
글쓴이 : 때근 날짜 : 2013-04-18 (목) 16:18조회 : 9533
통기타를 처음 배우다보면 카포는 필수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하지만 통기타도 처음 접했는데, 카포 신경쓸겨를이 없었겠지요. 그래서 제가 카포는 어떤 녀석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원래 음정(Key)과 다른 음정으로 연주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이런 경우가 있으셨을겁니다. 너무나 좋은 곡을 발견해서 통기타로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싶어지죠. 그러나 예상치 못한 난관발견! 내가 부르기엔 음이 너무 높거나 낮은 일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보통 이럴 때는 악보의 코드를 더 높은 음의 코드로 바꿔서 부르게 됩니다.

<이렇게 악보에 한키 높게 적고 연주해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위 악보를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E키의 곡을 한키 올려서 F키로 노래하고 싶을 때는 위 그림처럼 전체 코드의 음을 바꿔줘야합니다.

E키와 F키를 건반으로 보면 한칸차이죠? 그렇다면 다른 코드들도 검은검반 포함해서 근음만 한칸씩 올려주면됩니다. (그래서 B코드는 C코드로 수정하고, C#m7은 Dm7로 수정하는겁니다. 한칸씩만!)

하지만 이렇게 악보를 수정하는건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고 음의 순서가 헷갈리면 오히려 잘못된 코드로 수정하는 경우도 있어요. 바로 이때, 카포를 사용하게 됩니다.

<진한색이 원래 코드, 연한색이 카포로 위치가 변경된 코드입니다.>

카포는 이렇듯 전체적인 음을 올려줍니다. 하이코드로 치면 검지의 역할을 해주는거죠. 카포를 1번 지판에 끼우고 원래 적혀있던 E코드도 한 칸씩 옆에서 잡게되면 나는 E코드를 잡았지만 소리는 F코드의 소리가 나는겁니다. 다른 코드들도 그대로 잡아도 이미 카포로 반음씩 올라갔기 때문에 반키를 올린 효과가 납니다.

즉, 내가 올리고 싶은 음의 높이만큼 카포를 끼워주면 됩니다. 위 악보대로 다시 설명하자면 G키로 올리고 싶으면 건반의 차이만큼 E->G까지는 세칸의 차이입니다. 그렇다면 3번째 지판에 카포를 끼우고 E코드를 잡으면 G코드의 소리가 나게 되는거죠. 그럼 악보를 수정하지 않아도 음정을 바꿀 수 있게 됩니다.

2. 하이코드가 어려워 쉬운코드로 치고 싶어요!

카포의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하이코드를 적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통기타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초보분들의 경우 하이코드 잡는걸 많이 힘들어하는데 그럴 때 카포를 사용하면 비교적 쉬운코드로 연주가 가능해집니다.

이처럼 F#m코드, Bm코드는 하이코드로 잡기 어렵습니다. 그럴때는 한키 정도 내려서 코드를 바꾸면 잡기가 쉬워지는데요. (키 변경은 위에서 본 것과 같이 두칸씩 모두 동일하게 내리면 됩니다)

그리고 카포를 2번 지판에 끼우고 Em코드를 잡으면 코드는 쉽게 잡히지만 음정은 동일한 F#m가 되는거죠.


이렇게 카포가 상현주의 역할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하이코드 없이 쉽게 연주가 가능해집니다. 카포는 보통 이러한 두가지 상황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기본적인 음의 간격을 알아야 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이해하고 나면 정말 편하게 카포를 이용해서 연주가 가능해집니다.

아래 이미지들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연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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